[와인바] 행궁동 전경이 한번에 들여다보이는, '칠링더데이' 🍷

행궁동에 오랜만에 나들이 왔다.

오랜만에 그 행궁동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퓨전 한옥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친구한테 계속 졸라서 결국 왔다 ㅎ

 

 

행궁동은 맛집이 엄청 많은 곳이라기보다는 데이트 느낌 낭낭하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그런 뷰와 분위기가 아주 좋은 식당과 카페가 많은 곳이다. 그래서 나도 저녁 식사를 거하게 하기 보다는 와인 한 잔 하면서 간단히 안주 곁들이기로 했다. 

 

전에도 여러번 행궁동을 놀러왔었지만 맛집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항상 고전했었는데, 이번엔 저녁시간보다 훨씬 일찍가서 오픈런해서 늘 가지 못했었던 칠링더데이 핫플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! 

 

한 가운데 이렇게 떡하니..!

 

 

가격대는 생각보다 합리적이었다. 근데 음식 나오는 시간이 어엄~청 길었다. 

근데 주변이 너무 예쁘고 사진 찍을 곳이 많아서 음식 나오는 동안 놀았다 그냥.. 보니까 우리 같은 손님들이 많았다.

 

가게 내부도 엄청 세련되고 예뻤다. 아, 그리고 화장실이 너무 좋아서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ㅋㅋㅋ

 

비주얼, 양 훌륭했다! 근데 너무 짜서.. 좀 남긴..ㅎ

 

 

그리고 이곳은 저녁에 해질녘에 아주 빛을 발하는 곳인 것 같았다. 저녁에 노을진 창밖 전경이 너무 예뻤다. 

여기서 소개팅하면 진짜 잘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의 분위기와 뷰 깡패다 진짜.. 

 

 

 

사진으로는 잘 안 담기는데, 어쨌든 분위기 끝장나는 칠링더데이였다! 

 

 

      맛   ★☆☆☆☆
    가격   ★★★☆☆
   서비스  ★★★☆☆
인테리어 ★★★★★
 

한 줄평 
"행궁동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끝판왕 뷰의 와인바"  

 

 

칠링더데이 ·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41번길 15-14